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는 방콕, 치앙마이, 푸켓 같은 유명 관광지다. 하지만 방콕은 늘 교통체증이 심하고, 푸켓과 파타야 같은 해변 지역은 관광객이 몰려 조용한 휴양을 즐기기가 어렵다.
하지만 태국에는 아직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소도시들이 많다. 이곳에서는 저렴한 물가로 힐링할 수 있고, 태국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다. 오늘은 방콕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태국의 소도시 5곳을 소개하려 한다.
1. 칸차나부리(Kanchanaburi) – 자연과 역사 속에서 힐링하는 여행지
“방콕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조용한 힐링 명소”
칸차나부리는 태국 서부에 위치한 소도시로, 방콕에서 차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. 자연경관이 아름답고, 역사적인 명소도 많아 조용한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.
🔹 주요 특징
- 에라완 국립공원의 에라완 폭포(Erawan Waterfall)에서 맑은 물속에서 수영 가능
- 영화 ‘콰이강의 다리’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(Bridge on the River Kwai)
- 조용하고 저렴한 리버사이드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
칸차나부리는 번화한 관광지가 아니라, 태국의 평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. 폭포에서 수영을 하거나, 강변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.
2. 나콘씨탐마랏(Nakhon Si Thammarat) – 태국 남부의 숨은 보석
“현지 태국인들만 아는 조용한 해변과 역사적인 사원”
태국 남부에 위치한 나콘씨탐마랏은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아, 진짜 태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.
🔹 주요 특징
-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인 왓 프라 마하탓(Wat Phra Mahathat Woramahawihan)
- 깨끗한 해변과 맑은 바닷물이 있는 칸돔 해변(Khanom Beach)
- 한적한 분위기에서 로컬 태국 음식 맛보기
칸돔 해변에서는 희귀한 분홍 돌고래(Pink Dolphin)를 볼 수도 있어, 자연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. 관광객이 거의 없어 조용히 태국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.
3. 파야오(Phayao) – 태국 북부의 감성적인 호수 마을
“치앙마이보다 조용하고, 더 로컬스러운 분위기”
파야오는 태국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, 큰 호수가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. 치앙마이처럼 북부 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, 관광객이 거의 없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.
🔹 주요 특징
- 호수 옆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쿤탄 호수(Kwan Phayao)
- 한적한 사원에서 명상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왓 시 콤캄(Wat Si Khom Kham)
-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로컬 카페 & 레스토랑
이곳은 태국의 시골 감성이 가득해,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곳이다.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, 호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.
4. 람푼(Lamphun) – 고즈넉한 태국의 옛 도시
“치앙마이 근교에서 만나는 조용한 옛 도시”
람푼은 치앙마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, 태국의 옛 수도였던 하리푼차이 왕국의 중심지였다.
🔹 주요 특징
- 1,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왓 프라 탓 하리푼차이(Wat Phra That Hariphunchai)
- 인적이 드문 사원과 옛 도시 성벽을 따라 걷는 한적한 여행
- 치앙마이보다 저렴한 물가로 가성비 좋은 숙소와 음식
람푼은 조용하면서도 태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역사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. 치앙마이보다 훨씬 한적하고, 태국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.
5. 춤폰(Chumphon) – 태국에서 가장 한적한 해변 여행지
“태국의 진짜 해변을 느낄 수 있는 곳”
춤폰은 태국 남부의 작은 해변 도시로, 푸켓이나 코사무이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맑고 깨끗한 바다와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.
🔹 주요 특징
- 태국에서도 손꼽히는 깨끗한 해변 탕왕 해변(Thung Wua Laen Beach)
-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
- 관광객이 거의 없어, 조용한 힐링이 가능
춤폰은 태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를 자랑하지만,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여행지다. 푸켓이나 코사무이처럼 붐비지 않아, 조용한 해변을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.
결론: 태국의 숨겨진 소도시에서 힐링 여행을 떠나자!
태국 여행이라고 하면 방콕이나 치앙마이만 떠올리기 쉽지만, 조용하고 한적한 소도시들이 더욱 깊이 있는 태국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.
오늘 소개한 칸차나부리, 나콘씨탐마랏, 파야오, 람푼, 춤폰 같은 도시는 저렴한 물가와 한적한 분위기로,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곳들이다.
태국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, 유명한 관광지가 아닌 숨겨진 보석 같은 소도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?